소방·군청, 중장비 동원 2시간여만에 제거·교통 재개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군 울릉일주도로에 130t규모의 대형 돌덩이가 떨어져 한 때 교통이 통제됐다. 낙석사고 당시 이동 차량 등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0분쯤 울릉군 서면 남서리 울릉 순환도로 구암터널 앞 도로에 130t 규모 가량의 바위덩이가 떨어졌다.
경북소방당국과 울릉군이 14일 오전 8시50분쯤 울릉군 서면 남서리 울릉 순환도로 구암터널 앞 도로에 떨어진 130t 규모 가량의 바위덩이를 제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07.15 nulcheon@newspim.com |
소방당국과 울릉군청은 중장비를 동원해 낙석 제거작업을 완료했다.
이 사고로 안전펜스 등 도로시설물 등이 일부 파손되고 2시간 가량 통행이 통제됐다가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재개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긴급 제거로 통행은 재개됐으나 훼손된 안전펜스 등 도로시설물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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