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간 복지부 근무…기획조정실장 역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 최 전 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는 가입자, 요양기관 등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분과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심판청구를 심리하고 의결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62조'에 따라 복지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신임 위원장은 26년간 복지부에서 근무했다.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15일부터 3년 임기의 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최 신임 위원장은 건강보험과 관련한 행정심판 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의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할 전망이다.
복지부는 "신임 위원장이 건강보험 관련 분쟁의 조속한 해결과 국민 권익 구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원영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자료=보건복지부] 2024.07.15 sdk199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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