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신원면은 12일 수원리 원동마을 등 19개 마을, 329ha 농지에 벼 병해충 예방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신원면 일원에서 무인헬기를 이용해 항공방제를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4.07.12 |
항공방제는 드론 또는 무인헬기를 이용해 벼병해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촌고령화에 따른 개별농가의 약제 살포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동력 절감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신원면에서는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벼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벼멸구 등의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수용 신원면장은 "7월 집중호우와 장마로 발생하는 벼 병해충을 예방하여 농가의 벼 생육 환경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8월에 있을 2차 벼 항공방제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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