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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사장 "투명한 신뢰·끊임없는 혁신" 새 비전 제시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11:17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11:17

"단순 시공사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되자"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GS건설은 12일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GS건설 허윤홍 대표이사가 사내게시판에 동영상을 통해 소개한 GS건설의 새 비전은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이다. 단순히 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GS건설의 다짐이 담겼다.

GS건설 허윤홍 대표이사가 전 직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GS건설]

GS건설은 새 비전을 통해 사회전반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한 신뢰가 우선돼야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의 시도가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새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과 조직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총 6개의 새 핵심가치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핵심가치에는 회사의 구성원은 물론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GS건설의 약속이 담겼다. 우선 목표가치로 ▲고객지향 ▲신뢰, 기반가치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을 각각 선정했다.

GS건설은 고객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각오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형성해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한 선순화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의 핵심가치를 통해 이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GS건설의 비전과 핵심가치는 GS건설 구성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크다. 회사는 지난 몇 달간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와 조직 역량에 대해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과정을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각 사업부 직책자들과 공유하고 비전 수립 워크샵을 통해 청취 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앞으로 GS건설은 새로운 비전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져 회사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 허윤홍 대표이사는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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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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