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부품 대응용 성능검증 플랫폼 기반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 확보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사업비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43억원 등 총 143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한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4680 원통형 전극제조·조립·평가·분석 장비 구축을 통한 실증기반 조성 및 시제품 제작을 통한 실증 지원 ▲친환경 무용매 혁신 건식공정 기술개발 ▲4680 원통형 이차전지 인증평가 및 국내외 표준제안 ▲전지 반제품·완제품 고도분석 및 평가법 개발을 통한 문제기술지도(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울산시는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전주기 통합지원체계를 확장하기 위해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에 이차전지 기업 지원을 위한 핵심 사업이었던 4680 원통형 이차전지 실증 기반(인프라)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기 구축된 소재·부품 개발에서부터 소형(파우치)·중대형(각형) 전지, 사용후배터리 재자원화에 이은 차세대배터리 상용화 기반(인프라)까지 연계해 기업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협력체(컨소시엄) 기관 및 기반(인프라)을 집적화해 물리적으로도 최적의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인적⋅물적 기반(인프라)이 구축되어 있는 테크노산단 내에 장비 구축 공간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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