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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0:09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0:09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부품 대응용 성능검증 플랫폼 기반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 확보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사업비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43억원 등 총 143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한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4680 원통형 전극제조·조립·평가·분석 장비 구축을 통한 실증기반 조성 및 시제품 제작을 통한 실증 지원 ▲친환경 무용매 혁신 건식공정 기술개발 ▲4680 원통형 이차전지 인증평가 및 국내외 표준제안 ▲전지 반제품·완제품 고도분석 및 평가법 개발을 통한 문제기술지도(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울산시는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전주기 통합지원체계를 확장하기 위해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에 이차전지 기업 지원을 위한 핵심 사업이었던 4680 원통형 이차전지 실증 기반(인프라)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기 구축된 소재·부품 개발에서부터 소형(파우치)·중대형(각형) 전지, 사용후배터리 재자원화에 이은 차세대배터리 상용화 기반(인프라)까지 연계해 기업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협력체(컨소시엄) 기관 및 기반(인프라)을 집적화해 물리적으로도 최적의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인적⋅물적 기반(인프라)이 구축되어 있는 테크노산단 내에 장비 구축 공간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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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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