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를 '평화의 섬'으로'...'신안 섬' 관광 우수사례 벤치마킹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섬진흥원과 백령도 주민들이 22일 만에 목포에서 재회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8일 백령도에서 열린 '제27회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에 대한 화답 방문이다.
백령도 섬 주민, 한국섬진흥원 방문. [사진=한국섬진흥원] 2024.07.11 ej7648@newspim.com |
한국섬진흥원은 목포 청사 3층 KIDI홀에서 백령도 이장단과 섬 주민, 백령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동호 원장의 비전과 과제 발표, 청사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백령도 주민들은 신안의 '퍼플섬'(반월·박지도)과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목포해상케이블카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신안의 섬 관광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섬진흥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백령도를 '평화의 섬'으로 선정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오동호 원장은 "백령도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겠다"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K-섬'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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