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빅데이터·AI 부문 선도기업 비투엔은 디씨온(디모아 자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온 유호정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호정(사진) 비투엔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디지털 전환,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호정 비투엔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비투엔] |
유 신임 대표는 앞으로 비투엔 주력 사업의 향상과 시장 확대를 위해 사업 기초를 다지는 것은 물론 내부 프로세스 및 조직 문화 개선에도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인큐베이팅을 통해 데이터와 AI 분야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디모아·디씨온 등 관계사 간 시너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아던트 컨설팅 대표이사, 베스핀글로벌 공공금융BU 부문장을 역임하며 공공과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경영 전문가다. 한국디지털서비스학회 부회장 및 AI 서비스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학계에서도 디지털전환 선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투엔 관계자는 "유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AI·빅데이터 부문 성장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계사 시너지 강화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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