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다지는 글로벌 우정·미래 인재 양성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중국 용천시 학생교류단이 강진군을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용천시 중학생들은 강진중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환영식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강진군 중학생들과 친교를 다졌다.
중국 용천시 학생교류단 강진군 방문. [사진=강진군] 2024.07.10 ej7648@newspim.com |
이후 고려청자박물관과 가우도 등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다. 병영 돼지불고기와 한정식 체험, 푸소농가 숙박도 진행됐다.
양 도시는 2001년 청자를 매개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학생 교류는 2008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강진군과 용천시, 강진교육지원청, 용천시교육국 등 4개 기관이 학생교류 MOU를 체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양 도시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국제적인 안목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학생 교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용천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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