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 염원 실현 및 지역의료체계 완결 강조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가 9일 목포대와 순천대에 정부 추천 공모 참여를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를 통해 전남도에 의대를 설립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임을 강조했다.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정부 추천 용역 설명회 6차 회의. [사진=전남도] 2024.07.09 ej7648@newspim.com |
추진위는 9일 전남도산림연구원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두 대학에 정부 추천 의대설립 공모 참여 건의문을 심의·의결했다. 회의에는 박종·명창환 공동 집행위원장과 의료계, 경제계, 학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건의문에서 추진위는 전남에 의대가 없는 문제를 지적하고, 이번 공모 참여가 전남도민의 염원을 실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전남도가 대학을 추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진위는 전남도에 소통과 의견 수렴을, 정부에는 신설 방침 확정을, 지역과 정치권에는 공모에 대한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박종 공동 집행위원장은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킬 의대 설립을 위해 역량을 하나로 모을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이날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공모 계획을 설명했다. 집행위원회는 의료계, 경제계, 학계 대표 1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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