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여행지 입장료 감면 실시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공공시설 입장료를 감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기부자 예우와 장기적 관계인구 확보를 위한 조치다.
죽녹원 대나무숲 [사진=뉴스핌 DB] 2024.07.09 |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은 기부일로부터 1년간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공공시설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대상 시설은 총 6곳이며, 자세한 시설 목록은 담양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에서 기부 내역을 확인하면 입장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전면 한재골 수목정원 물축제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기부자 예우와 혜택 확대에 정성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원 한도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도 제공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