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별 성적 우수 학생에 해외문화 체험 기회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가 9일 군청 우주홀에서 수상자와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영어 경시대회, 제10회 한국사 경시대회, 제2회 수학 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시대회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영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능력뿐만 아니라 수학적 사고와 논리력을 향상시켜 고흥군을 빛낼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시상식 [사진=고흥군] 2024.07.09 ojg2340@newspim.com |
이번 입상자는 총 72명으로 영어는 1차 필기, 2차 말하기시험 결과를 합산해 선정했다.
한국사 및 수학은 한 차례 필기시험 결과를 토대로 학년별 최우수, 우수, 장려 입상자를 선발했다. 과목별 최우수,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문화 체험의 기회가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공영민 이사장은 "열심히 노력해서 값진 결과를 얻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꾸준히 학업에 정진해 고흥군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경시대회 이외에도 중고생 아카데미와 미래인재 해외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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