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중·고등학교 교사 20여명이 건강검진을 위해 청주 하나병원을 찾았다.
청주하나병원은 이날 오전 6시 울란바토르~청주간 직항 항공사인 에어로케이를 이용해 청주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곧바로 청주병원으로 이동해 기본 종합검사와 폐 CT 등 호흡기 관련 검진을 했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차 청주하나병원 찾은 몽골 교사들. [사진 = 청주하나병원] 2024.07.08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2박 3일간 충북에 머물며 건강검진과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팸투어에 참여 한다.
앞서 하나병원은 지난 5월 29일~6월 3일 충북도와 함께 울란바토르시와 다르항도를 방문해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을 했다.
박기홍 병원장은 "2015년부터 현지 진료와 의료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몽골 병원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몽골과 청주공항간 직항 취항을 계기로 외국인 환자 유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8년 개원한 하나병원은 21개과와 77명의 의료진과 447병상을 갖추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