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지난 5일 경기 안산시 소재 폐기물 중간처분업체 성림유화㈜를 찾아 소각시설의 안전 운영을 위한 화재예방 조치와 폭염 온열질환 환자 발생 대응 등 작업여건을 현장 점검했다.
한강유역환경청, 폐기물 중간 처분업체 현장 점검(김동구 한강청장, 왼쪽)[사진=한강청] |
6일 한강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폐기물 처리업체 보관창고 등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업체의 화재예방 조치 등을 점검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진행됐다.
폐기물을 소각하는 사업장은 가동 중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반입된 폐기물을 적정 보관 및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이에따라 한강청은 주민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소각 과정에서 오염물질 등이 사업장 주변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시설 운영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앞서 한강청은 지난 2월 관내 지정·의료폐기물 소각업체 16개소(지정 13, 의료 3)에 대해 집중 점검을 통해 바닥재 강열감량 기준, 연소실 출구온도 관리기준 준수 여부 확인 등을 했다.
전체 업체에 대해 올바로시스템 인계·인수내역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 관리하고 있다.
최근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가연성 폐기물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잦아지는 점을 감안, 업체에 보관 중인 폐기물에 대해 영상정보처리기기 가동과 소화장비 정상작동 확인 등 철저한 화재예방 조치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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