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기술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통해 주력산업과 미래신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기술강소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기술강소기업 투자활성화와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기술강소기업 투자활성화와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협약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뉴라이즌, 디플라㈜, ㈜마커스, ㈜아이엠디, 에스지(SG)산전㈜, 엠디소프트, ㈜엠유트론, ㈜유메드, 은연테크, ㈜카비랩, 케이엠오테크 등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협약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사업비 집행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업당 최소 6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해 과제수행에 필요한 연구개발(R&D)을 돕는다.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기술강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으로 이전하는 기술강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으로 기업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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