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글로벌 진출 20년 만에 글로벌 사업을 1000억달러 규모로 키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경영학회(AIB)로부터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올해의 국제최고경영자상'을 수상후 취재진과의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40살에 영어공부하는게 힘들었다고 밝힌 박회장은 "미래에셋 창업 후 글로벌 회사로 키우겠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영어를 잘 못했다. 또 경영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커리어를 위해 하버드에서 미국을 오가며 공부했다"며 "또 사실 이번에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다. 연설 스크립트를 몇 번씩 고치며, 새벽 3시까지 쓰면서 노력했다. 한국 금융산업을 대표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24.07.03 yym5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