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경도 치매 어르신 인지기능 유지·향상 돕는 방문서비스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가 2024년 신중년 경력이음일자리 사업인 '치매길벗 서비스'를 10월까지 진행한다.
치매길벗 서비스 참여자들이 직무교육을 수료하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수원시] 2024.07.03 |
치매길벗 서비스는 독거·경도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돕는 방문서비스다.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이 치매길벗 활동가로 방문하며, 권선구·영통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인지장애·경도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6월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권선구·영통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길벗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활동가들은 2인 1조로 주 3회, 1일 3시간 인지장애·경도치매 어르신을 방문한다.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부 인사, 지남력 확인, 건강 상태·일상생활 살피기 활동을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치매길벗 서비스로 신중년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위탁운영 사업으로 진행되는 치매길벗 서비스는 경력이음일자리 사업 중 하나이다.
현재 '우리동네 도서관 지기' 사업의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