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의회 모 남성 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이 2일 시의회에서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민숙 대전시의원, 전명자 서구의원 등 10여명의 여성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원은 지난해에도 성희롱 의혹으로 국민의힘 자체 징계 이력이 있다"며 "대전시의회는 즉시 윤리위원회를 열어 제명 절차에 돌입하고 해당 의원의 즉각적인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