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
임직원·가족 봉사자 참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 그룹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필기도구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들이 참여해 약 2주간 각 가정에서 수작업으로 170대의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를 만들었다.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종이 없이 점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시각장애인의 필수 생활용구다. 전기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아동들의 학습과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준다.
[사진=컴투스] |
제작된 필기도구는 NGO단체 '좋은변화'를 통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됐다. 복지관은 이를 시각장애 아동들과 관내 여러 시설 및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컴투스 그룹 측은 "이번 활동이 시각장애 아동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학습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지난해 다문화 아동들에게 친환경 팝업북과 학용품을 지원했으며, 양로원 미술 봉사활동, 아동센터 IT 공부방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줄이기', '저탄소 캠페인' 등 환경 보호 캠페인과 게임 연계 사회공헌 이벤트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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