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통영시 상노대도 인근 해상, A호(29t, 근해자망)에서 얼굴 및 팔 마비 증상을 보이는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얼굴 및 팔 마비 증상을 보이는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4.07.02 |
선장인 B씨는 A호를 타고 전날 8시30분께 통영시 상노대도 인근 해상에서 안면 및 오른쪽 팔에 마비 증상과 다리 저림 증세가 발생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응급환자 선장을 경비정으로 탑승시켜 맥전포항으로 이송한 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당시 탑승한 승선원 8명은 인근 해상에서 예인 가능한 선박을 요청해 모두 안전하게 삼천포구항으로 입항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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