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침출차 5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39종과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보리차와 메밀차 등으로 국산차 17건과 중국, 이집트, 미국 등을 포함한 수입차 33건으로 모두 허용기준치를 만족했다.
중금속 안전성 검사. [사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4.07.02 baek3413@newspim.com |
미량의 농약이 검출된 일부 제품도 있었지만 실제 음용 조건에서는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6월부터 중국산 침출차의 잔류농약 성분 사전검사를 의무화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유해물질 모니터링을 통해 침출차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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