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 최학범(김해1) 의장을 비롯한 후반기 의장단이 1일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제12대 후반기 의장단은 3.15 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를 한 후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취임인사 자리를 갖고 후반기 의정목표를 공유하며 모두 힘을 모아 도민을 위해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후반기 의장단이 1일 국립 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4.07.02 |
이어 최 의장은 경남도청과 도교육청을 찾아 박완수 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을 만나 후반기 도의회 의정활동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최 의장은 제12대 후반기 의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으로 삼고, 의정목표를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로 정했다. 이를 위해 민생의회, 일하는 의회,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품격있는 책임의회'라는 4대 운영방향과 15대 중점과제를 내어놓았다.
최 의장은 "의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으로 정한 것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도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먼저 살피고,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다"라며 "우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내부 조직을 안정화시킨 다음 다같이 힘을 모아 민생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의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의원들과 소통 강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의원 1인 1정책지원관제 도입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의회 자치조직권 및 예산권 확보 ▲의회사무처장의 의장 임용 등이 있다.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의장 최학범(김해1), 제1부의장 유계현(진주4), 제2부의장 박인(양산5), 의회운영위원장 정규헌(창원9), 기획행정위원장 백태현(창원2), 교육위원장 이찬호(창원5), 농해양수산위원장 백수명(고성1), 경제환경위원장 허동원(고성2), 건설소방위원장 서희봉(김해2), 문화복지위원장 박주언(거창1),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영호(양산3)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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