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최저임금위, 오늘 7차 전원회의…노사 최초안 제시 예고

기사입력 : 2024년07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2일 06:00

2일 오후 3시 세종청사, 제7차 전원회의 개최
내년도 최저임금 차등적용 여부 결론 낼 듯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가 2일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차등적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낼 전망이다.

또 최저임금위원장이 지난 5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에 내년 최저임금 최초안 제출을 요구한 만큼, 이날 회의에서 최초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2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최임위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법정 심의 기한(6월 27일)을 이미 넘긴 만큼 심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06.25 jsh@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최임위는 경영계의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주장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경영계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 약화를 들어 음식점·간이음식점·택시운송업·편의점 등에 대해 차등 적용 필요성을 제시했다. 반면 노동계는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법 취지에 반하고, 관련 업종을 기피하게 되는 '낙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며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 차등적용 관련 논의가 이미 여러 차례 진행된 만큼, 이날 회의가 사실상 최저임금 차등적용 논의의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재 최임위원장 주도로 최저임금 차등적용 여부가 투표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앞선 5차 전원회의에서 이 위원장이 내년 최저임금 노사 최초안 제시를 요구한 만큼, 이날 회의 말미에 최초안 제시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열린 6차 전원회의에서는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노동계는 최초안 제시 준비가 끝났다는 입장이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지난 6차 전원회의에서 "한국노총은 위원장의 최초 요구안 제시 요청을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준비도 되어 있다"면서 "사용자 위원께서도 최저임금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최초 요구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