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2주년… '나주를 더욱 빛나게 한 10대 혁신 성과' 발표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기념하며 나주를 빛낸 10대 혁신 성과를 선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1일 "12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달려온 2년, 각계각층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큰 나주를 향한 도약의 길을 착실히 다져왔고 다양한 분야 성과를 이뤄냈다"며 10대 혁신 성과에 대해 밝혔다.
첫 번째 주요 성과로는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이다. 시는 2024년 4월 3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 특구로 지정돼, 직류기반 미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악취통합관제시스템을 설명하는 윤병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2024.07.01 ej7648@newspim.com |
교육 분야에서는 '명품교육도시'의 꿈을 꾸며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었으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등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문화생활의 풍족함도 놓치지 않았다. 나주시는 도내 최초의 평생학습 바우처인 '나주애(愛)배움바우처'를 신설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농산물 분야에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못난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또한, 나주 배, 나주 쌀 등의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영농 인력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대폭 확대했고,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나주콜버스'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시 환경 면에서는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악취 문제를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0원 주택'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을 위해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보급하는 등 각계각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500만 관광시대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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