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 망상미술관에서 '어린이 선비 동시 부채展'이 오는 4일부터 열린다.
망상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어린이 선비 동시 부채전'은 오는 4~14일까지 망상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한다.
망상미술관 '어린이 선비 동시 부채전' 포스터.[사진=망상미술관] 2024.07.0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부채전은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표현한 동시를 문인선화의 대가인 유현병 화백이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10대와 60대의 세대 합작 프로젝트'다.
망상초교 어린이들이 출품한 동시는 아동문학가인 권석순 작가와 홍구보 작가 등이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선정작은 망상미술관에 전시된다.
4일 개막식에는 망상초교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를 비롯해 동해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언론사 관계자, 크로키 대가 석창우 화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현병 화백은 "동해시 어린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망상골 훈장'으로 역할을 하고 싶다"며 "어린이들이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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