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양섭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이 1일 취임했다.
도의회는 이날 의회 회의실에서 도의원과 내빈,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의장의 취임식을 했다.
1일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의회] 2024.07.01 baek3413@newspim.com |
그는 취임사에서 "전반기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이 부여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 충실과 여야를 넘나드는 힘 결집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경기 침체로 경색된 산업분야 활성화와 기업 규제 완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 사회 취약계층 지원 입법 추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우수 의정활동 사례 발굴, 예산분석 스터디, 의원 연구모임 및 특별위원회 구성 확대 등 연구와 일에 전념하는 의회 구현을 약속했다.
이 의장은 "내년 완공되는 도의회 신청사를 도민과 함께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 반부패와 청렴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12대 후반기 의회는 4일 첫 회기인 제418회 임시회를 열어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 및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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