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그 동안 축적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공모한다.
동해시에 축적된 고향사랑기부금은 현재 3억 3300만 원이며 고향사랑기금 활용 제안 공모전은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사업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접수가 끝나면 관련 부서 검토 후 적격성 심사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우수 제안 중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은 부서별 발굴 사업과 함께 모금액 범위 내에서 사업중요도와 우선순위를 고려, 내년도 기금운용계획 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임성규 행정과장은 "나눔과 상생, 고향 발전을 위한 기부제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부자와 시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주민복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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