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초·중·고등학교에 법 전문가(변호사, 경찰)들을 강사로 위촉해 '학교로 찾아가는 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 법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부산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법 전문가들을 강사로 위촉해 '학교로 찾아가는 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 법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이버성폭력(딥페이크 사진합성·유포 등) ▲교권침해 ▲마약류 및 유해약물 ▲사이버도박의 근절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법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교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한 의문을 법 전문가(변호사, 경찰)와 직접 묻고 답하며 해소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27일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학교폭력예방 학교지원 변호사와 부산시경찰청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50여 명으로 구성한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교육 강사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교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및 생활지도를 위한 교육자료를 지원하고,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사들의 문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생활지도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여러 위험에서 자신과 주변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들고, 그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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