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하망동 굴다리 한 때 침수...교통통제·조치 완료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호우특보가 내려진 대구·경북권에 밤새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많은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소방당국이 30일 새벽 달서구 장동에서 호우로 도로에 쓰러진 가로수를 긴급 조치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본부] 2024.06.30 nulcheon@newspim.com |
3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밤새 쏟아진 호우로 배수로 3곳이 넘치고, 2곳에서 가로수 등 나무가 쓰러지는 등 6건의 호우피해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대구소방은 쓰러진 나무를 긴급 조치하는 등 안전조치했다.
또 경북권에서는 2건의 호우피해가 접수됐다.
칠곡군 동명면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영주시 하망동의 한 굴다리가 침수됐다.
경북소방은 쓰러진 나무를 긴급 조치하고, 침수된 굴다리 인근 도로를 통제한 후 영주시청에 조치를 인계했다.
밤 새 내린 비로 경북 예천(보문)은 108.0mm, 상주(은척) 77.0mm, 문경(동로) 72.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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