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8일 경부고속도로 건설순직자 위령제를 진행했다.
경부고속도로 248.5km, 서울방향에 위치한 순직자 위령탑에서 진행된 이날 건설 순직자 위령제는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건설근로자 77명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박종건 부사장이 28일 건설순직자 위령제에서 분향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2024.06.28 gyun507@newspim.com |
건설순직자 위령제에는 유가족, (사)경부고속도로 건설 기념사업회 회원, 건설당시 참여업체,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충청북도 도의회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공사 박종건 부사장은 경부고속도로의 역사적 상징성을 강조하며 "당시 건설에 참여하신 분들의 숭고한 헌신을 본받아 더 나은 고속도로를 만들고, 도로교통 분야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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