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구군과 합동으로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피서지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가 피서지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점검 대상은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식품 판매점 ▲커피·주스 가맹점(프랜차이즈) ▲삼계탕 등 여름철 주요 보양식 취급점 ▲햄버거 전문점 등 125곳이다.
주요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음식점 등에서 조리‧제공되는 냉면, 콩국수, 빙수, 식혜, 햄버거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2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식품취급시설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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