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역사 관광자원 활용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근현대음악 유물 등록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위한 조사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평택시가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음악 문화유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고 등록문화유산으로 신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택시 근현대음악 유물 등록문화유산 지정 용역 최종보고회[사진=평택시] |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근현대음악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기도등록문화유산 제14호 근화창가 제1집과 지영희국악관 소장 지영희 명인의 대영산 친필 악보집 및 절해금의 '근현대음악 문화유산의 등록문화유산 지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용역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검토·보완해 '근화창가 제1집'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영희 대영산 친필 악보집'과 '절해금'은 경기도등록문화유산으로 오는 7월 각각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열 평택시 문화국제국장은 "오늘 보고받은 근현대음악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역사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