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년 기자회견...주요 정책 방향 발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6일 취임 2년을 맞아 "눈 앞에 놓인 과제들을 면밀히 살피며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현장과 소통해 왔다"며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문현답 정책 추진 ▲실력다짐 충북교육 기반 조성 ▲학교 중심의 지원체제 구축 ▲미래를 주도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26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취임 2년을 맞아 향후 교육 정책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 =충북교육청] 2024.06.26 baek3413@newspim.com |
그는 "앞으로의 2년은, 더 큰 헤아림으로 모두의 지혜를 모아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충북교육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큰 헤아림으로 교육의 출발선 보장 ▲현장 피드백을 통한 정책의정교화 및 확장 ▲ 학교급별 실력다짐 프로젝트' 단계화·고도화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 인재 양성 등을 향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윤 교육감은 "더 헤아리는 교육은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충북교육을 의미한다"며 "이주 배경 학생 한국어학교 설립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With Students 추진, 지역과 기업,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충북형 나우 늘봄학교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것들이 앞으로 하나하나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학생들이 충북교육의 품에서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도민, 교육가족과 힘찬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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