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내 기업 다양성 현황분석'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설계한 '2023 민간 영역 문화 다양성 현황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종합점수 67점을 받아 국내 상장사 177개 기업 평균(42.5점)을 크게 웃돌았다.

스마일게이트는 기업 운영 영역에서 직원 평가(100점), 직원 보상(83.3점), 기업 전략(80점)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양성 차원에서도 형평성(79.1점), 포용성(66.1점), 개방성(48.6점) 등 모든 부문에서 업계 평균을 앞섰다.

스마일게이트 로고. [사진=스마일게이트]

연구진은 스마일게이트의 다양성 전담부서와 위원회 조직, 다양성과 포용성 교육, 다양한 사회집단 포용, 서비스 접근성 향상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22년 D&I(다양성과 포용성)실을 신설해 조직 내 D&I 가치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콘텐츠 제작 과정에 다양성 리스크 점검 질문을 개발해 적용하고, 장애인 게임 접근성 테스터를 고용해 게임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CDIO(Chief Diversity & Inclusion Officer)는 "구성원 개개인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결과물이 기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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