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가사 지원과 병원 동행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지원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하남시, 청·중장년층 대상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지원자 모집[사진=하남시] |
25일 시에 따르면 일상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만 19~64세)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만 13~39세)을 대상으로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본서비스는 재가 돌봄 및 가사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특화서비스는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 초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서비스는 12시간부터 72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특화서비스는 유형에 따라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지원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과 돌봄 필요 증빙서류(진단서·소견서, 추천서)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지원기간은 6개월이며 재판정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아동과 장애인, 노인 중심이던 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청·장년층으로 확대하고, 소득기준도 폐지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을 도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