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좌구산 자연휴양림에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 2동을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좌구산휴양림은 숲속 힐링과 함께 큰 비용 걱정 없이 숙박을 할 수 있고 천문대, 줄타기, 명상의 집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트리하우스 조감도. [사진 = 증평군] 2024.06.25 baek3413@newspim.com |
2009년 준공된 휴양림은 73만㎡(73ha)규모로 ▲숲속의집(10동) ▲황토방(5동) ▲별무리하우스(12객실) 등 숙박시설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높은 예약률에 비해 이를 수용할 숙박시설은 부족해 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좌구산 휴양림이 이런 수요에 맞춰 새롭게 바뀐다.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트리하우스 2동을 조성한다.
트리하우스는 1동당 72.6㎡ 규모로 4~6명이 사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했다.
준공은 12월 예정이다.
군은 내년에는 숲속의 집 6동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늘어난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시설 확충와 특색있는 산림 콘텐츠를 개발해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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