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까지 접수…8~12월 초등학교 돌봄교실‧지역아동센터서 학습 지도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지역 내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위한 학습 도우미로 활동할 대학생 27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 하반기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사진=용인시] |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시 거주 대학생을 연결해 청년에게는 전공과 적성을 살린 근무 경험을, 아동에게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어린이 공부돌봄 대학생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하루 4시간씩 주 5일 교과목, 독서지도, 예술 분야 등의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시급은 올해 용인시 생활임금인 1만1470원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 대학(원)생‧휴학생이거나 졸업 후 3년 이내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사람은 사전 교육을 받고 8월부터 용인특례시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일자리정책과(031-324-2795)로 문의하면 된다.
남상미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에게는 전공과 적성을 살려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는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열의가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