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교섭단체, 후보접수 결과 박성만(5선,영주)·한창화(4선,포항) 출사표
부의장에 배진석·최병준·남진복 등 3파전...28일, 국힘 후보선출서 사실상 확정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24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제12대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 후보 접수를 한 결과 5선의 박성만(영주)의원과 4선의 한창화(포항)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북도의회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또 2명을 뽑는 부의장 선거에는 경주시의 배진석·최병준 의원과 울릉군의 남진복 등 3선 의원 3명이 출마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투표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경북도의회 의원 59명 중 55명이 국민의힘 소속이어서 국민의힘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선출되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다.
현재 경북도의회 의원은 59명으로 이 중 55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며, 민주당과 무소속은 각각 2명이다.
당초 의장 출마가 거론되던 국민의힘 김희수(포항)의원과, 국민의힘 도기욱(예천) 의원은 접수 마감일까지 등록하지 않았다.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다음 달 2일 속개되는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