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신산업 자금 지원…특화산업 발굴·육성
이사장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 지속 강화할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기재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총 10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가운데 중진공을 포함한 2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87개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A등급을 받은 기관은 15개다.
중진공은 지난해 성장성이 높은 초격차·신산업 분야에 정책 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 등 지역 특화산업을 발굴·육성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에 공헌했다.
또 다년간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 기업에 성장단계 맞춤형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중진공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해외시장진출 애로 해소를 위해 국내외 수출 규제완화, 수출국 다변화 등 성과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지원해 약 81억달러 규모의 지원 기업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 중진공은 올해 기관과 중소벤처기업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한 3대 혁신 방안으로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관 혁신 ▲민간주도 혁신성장 기반 사업혁신 ▲고객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중진공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6.28 victor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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