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기업 1000여명 참여...걸음 수 모아 기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건강검진 협약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직장인 걷기 챌린지 워커스, 워크온(Workers, Walk on)'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건협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과 건강검진 협약을 맺은 기업 중 총 52개 기업 1000여명의 직원이 함께한다.
건협 60주년 엠블런. [사진=건협] 2024.06.21 gyun507@newspim.com |
이번 챌린지의 1인당 목표 걸음 수는 총 30만 보(1일 1만보)이다. 기간 내 15만 보, 30만 보 달성 시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어플 내 게시판에 걷기 인증과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상품을 증정하는 등 걷기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최다 걷기 참여 기업에는 건강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건협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내원고객, 기업고객, 직원 및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릴레이 걷기 챌린지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챌린지는 올해 두 번째 챌린지로, 첫 번째에는 건협 건강증진의원 내원 고객 중 693명이 참여했다.
올 한해 연중 실시한 걷기 챌린지 참여자의 총 걸음 수는 1000보당 100원으로 환산하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우리나라 30~50대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매년 감소추세인데 직장인의 신체활동량을 늘리고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참여형 건강증진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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