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가 2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정례회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46건(원안가결 34, 수정가결 10, 의견제시 2)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246회 1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사진=평택시의회] |
시의회는 앞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평택시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 491건의 시정 요구 및 대안을 제시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준구)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의 심사를 마무리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총 규모는 예산현액이 2조 9999억 7026만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3조 921억 480만원, 세출 결산액은 2조 5208억 3481만원, 결산상 잉여금은 5712억 6999만원이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는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유승영 의원 대표발의)'을 의결하고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에 평택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과 입·출고선의 지하화 및 예정 부지의 부분적 위치 조정을 관계 당국에 촉구했다.
유승영 의장은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가 결실을 맺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시민들과 동료의원, 공직자 및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제9대 후반기 의회에도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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