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가 21일 탑동시민농장(서둔로 155)에서 가족 수확체험을 진행했다.
가족 수확체험 모습. [사진=수원시] |
감자를 캐고, 요리해 보는 이번 수확체험에 수원시 거주 가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감자의 한 살이와 영양소 알아보기 ▲가족과 함께 감자캐기(가족당 3kg 제공) ▲감자 맛보기, 감자 샌드위치 만들기 등 활동을 했다.
또 수확 후 남은 감자는 공유냉장고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 7월 옥수수, 10월 고구마, 11월 무 수확 등 수확체험이 지속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농장 체험텃밭에 선정되지 못한 분들도 가족과 함께 농사 체험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철농산물을 활용한 수확·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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