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11월까지 '보타닉가든 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계획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계획단 기념촬영 모습. [사진=화성시] |
'보타닉가든 화성'은 화성시 거점 도시공원과 녹지 등을 활용해 식물 주제의 특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공정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고차원의 생태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시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보타닉가든 화성'을 위해 지난해 5월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사업 추진 공감대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 김선일 보타닉가든추진단장을 비롯한 보타닉가든 시민계획단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계획단 프로그램으로 '보타닉가든 화성'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우리꽃식물원 개선 사업' 대상지 실사와 정원 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추후 시민계획단 프로그램으로 ▲우리꽃식물원 개선사업 설계당선작 의견 수렴 ▲정원 문화 교육 ▲우수 사례지 방문 ▲사업 관련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병주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계획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타닉가든 화성'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시민 체감형 정원 문화를 확산해 정원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의 핵심인 시민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보타닉가든 시민계획단을 대상으로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 당선작 설명회를 열고 관련 의견을 청취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소통 가능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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