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20일 여름철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상황에 대비해 지하차도 통제 등 FTX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FTX는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역 내 지하차도 48곳에 지정된 담당경찰관을 배치하는 훈련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대전경찰청은 20일 여름철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상황에 대비해 지하차도 통제 등 FTX를 진행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4.06.20 jongwon3454@newspim.com |
시경찰청은 삼천지하차도 등 하천에 인접해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를 각 경찰서 별 1곳씩 선정해 배수펌프 고장으로 인한 침수상황을 가정해 인근 경력 지원 출동, 교통통제 등 우회조치, 비상연락망을 통한 지자체 연락 및 배수펌프 수리 조치 등 내용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업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지속적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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