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화호와 관련 "해양관광·문화·레저 중심지로 발전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이 주는 혜택에 대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박세훈 K-water 도시본부장,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안산시] |
이 시장은 19일 오후 화성시 K-water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개최된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시화호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가 수반됐던 만큼, 시화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의체를 중심으로 적극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시화호 권역 3개 도시인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와 함께 K-water가 참여해 시화호권의 현안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세훈 K-water 도시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왼쪽)은 19일 오후 화성시 K-water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개최된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사진=안산시] |
이날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시화호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추진 ▲시화방조제 법면 태양광발전소 설치 ▲탄도호 수상태양광 추진 반대 건의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3개 시는 탄도호 수상태양광 추진 반대를 골자로 하는 공동건의문에도 서명했다.
한편, 이 시장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RE100 이행을 위한 최적의 장소인 시화방조제 법면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시화호권 스마트융합도시 마스터플랜'에 해당 사업이 최종 포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9일 오후 화성시 K-water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개최된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사진=안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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