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월드컵 종목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6월19일 16:38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16:38

유일한 한국 게임 종목으로 K-게임 위상 과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스포츠 월드컵(EWC)'의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EWC는 이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역대 최고인 6000만 달러(약 828억 원)에 달한다.

EWC는 개별 종목 우승팀을 가리는 '게임 챔피언십'과 종목별 성적을 합산해 최고의 이스포츠 팀을 선발하는 '클럽 챔피언십'으로 구성된다. 총 21개 종목이 선정된 가운데 크래프톤은 유일한 한국 게임사로 참가한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측은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종이 채택돼 K-게임의 위상을 높였다"며,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단독 대회 형태로 출전해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지속 투자해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종목은 총상금 200만 달러(약 28억 원)를 걸고 24개 팀이 출전한다. 이 중 8개 팀은 기존 대회 성적으로 EWC 직행 티켓을 획득했고, 나머지 16장은 한국, 중국 등 각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다. 한국 대표는 다음달 예선을 거쳐 3팀이 최종 진출한다. 본선은 오는 8월 21일부터 사흘간 조별 예선을 치른 뒤 24일부터 25일까지 파이널을 펼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EWC와 연계된 단독 대회 'PUBG MOBILE World Cup(PMWC)'으로 진행되며, 상금은 300만 달러(약 41억 원)로 EWC 개별 종목 중 최고다. 각국 프로리그 우수 팀과 특별 초청팀 등 24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고, 이어 16강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에선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