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예술과 삶이 공존하는 미술 체험의 장 마련"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교육청은 전통미술과 환경미술, 미래예술교육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미술 체험의 장인 '제10회 전남학생미술체험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 전남초등행복미술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전남학생미술체험전'이 1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10회_전남미술체험전.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06.17 ej7648@newspim.com |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참여의 기회가 확대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미술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체험전에는 ▲내 손안의 스케치북 AI 드로잉 ▲더욱 클래식한 그림 백드로잉 아트 ▲ 리사이클링 예술체험 쓰레기 왕국에서 예술로 살아남기 ▲지역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한국화, 가죽공예, 캘리그래피 등 우리의 전통미술부터 디지털 아트까지 18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전남교육청은 미술과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평소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미술 분야를 엄선해 초·중등학교 교사, 학생 및 한국미술협회 전남지회 작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버린 물건이 예술작품이 되어 다시 태어났다"면서 "미술을 통해 나와 우리를 살리고 지구를 구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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