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중고자동차 상거래 질서를 확립에 나선다.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현장 [사진=부산시] 2024.06.17 |
시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2024년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구·군 및 자동차매매조합과 함께 중고자동차매매업 등록업체 404곳을 대상으로 사무실과 전시시설을 직접 방문해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상품용 차량 관리상태, 허위매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상품용 자동차 관리위반 ▲허위매물 거래 ▲매매알선 수수료 및 이전등록 대행위반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 등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위반사항 고발, 과징금(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김수안 택시운수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중고자동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전한 중고자동차매매 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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