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질병, 부상, 주돌봄자 부재 시 긴급돌봄 신청하세요."
경남 창원시는 질병·사고 등으로 갑작스러운 간호가 필요한 경우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4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연계 거점형 돌봄센터 관계자 간담회 [사진=창원시] 2024.04.04 |
이용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간 총 72시간 이내에서 방문 돌봄, 가사·이동 지원을 받게 된다.
질병·부상이나 갑작스러운 주 돌봄자의 부재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움에도 돌봄자가 없거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을 때 선정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그간 유사 서비스는 신청 후 대상자 결정까지 기간이 오래 걸리던 것과는 달리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접수로부터 48시간 이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여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경남도 21개 제공기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창원시는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창원시종합재가센터, 회원재가복지센터 2곳이 선정되었으며 사업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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