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이행자 여행 서비스 우대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모두투어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병무청과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MOU)을 맺고, 병역이행자들에게 여행 서비스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과 김종철 병무청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오른쪽)과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6.13 [사진=모두투어] |
병무청이 추진중인 '나라사랑 가게' 사업은 당해 연도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 현역병·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 병역명문가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에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 이행자(본인 및 가족, 동반 지인 포함) 우대 할인 혜택 제공 ▲여행 관련 정보 및 상담·예약 서비스 제공 등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모두투어는 병무청과의 협의를 통해 제휴 상품 기획 및 상담·예약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인영업부에서 '나라사랑 가게' 전용 상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병역 의무를 다한 사람이 예우받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보상도 제공하고자 병무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역이행자들에게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 이행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가맹점을 보유한 기업 및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업체와 나라사랑 가게 협약을 체결해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 이행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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