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종철 병무청장 "예술체육요원 포함 보충역 제도 개선"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17:15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17:15

28대 청장 취임식
"인구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해법 모색"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종철(59) 새 병무청장 13일 취임사에서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 제도 개선 추진과 인구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확보 문제 등 새로운 해법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그 해법의 키워드는 바로 국민"이라면서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정책을 위해 직접 현장 속으로 들어가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8대 병무청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종철 28대 병무청장이 13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선 직원들에게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정부는 국방부 주도로 병무청을 포함해 보충역 제도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5월 말까지 꾸려 올해 안에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김 청장은 향후 병무행정 기조와 관련해 ▲국민이 중심인 공정한 병무정책 구현 ▲기본에 충실하고 업무 전문성 확대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 확립 ▲즐겁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일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김 처장은 병무청장 임명 직전까지 대통령 경호처 차장을 지냈다.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 경호실 군사관리관으로 일했다.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임관해 7사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국방대 총장을 역임했다. 2021년 소장으로 예편한 뒤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초대 대통령 경호처 차장을 맡았다.

차장 재직 기간에 '입틀막' 논란으로 인해 청장 임명 발표 이후 비판이 일었다.

대통령실은 인사 이유에 대해 "30여 년간 군에 복무하며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군사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말했다.

▲경북 성주(59) ▲대구 계성고 ▲육사 44기 ▲대통령 경호실 군사관리관 ▲7사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작전기획부장 ▲국방대 총장 ▲소장 예편 ▲대통령 경호처 차장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